돈을 모으는 건 돈을 안 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
안녕하세요.
오늘은 소액 재테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주제,
바로 **‘소비 줄이기’**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
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이야기할 때
“무슨 주식 사야 하나요?”, “어디에 투자해야 하죠?”라고 묻지만,
사실 가장 강력한 재테크는 지출을 줄이는 것이라는 말이 있어요.
저도 과거엔
수익을 올리기만 하면 돈이 늘어날 줄 알았는데,
알고 보니 고정지출과 무의식적 소비가 제 돈을 새어 나가게 만들고 있었더라고요.
그래서 오늘은
제가 실제로 실천하면서 체감 효과가 컸던 소비 절약 습관 7가지를 정리해볼게요.
큰 변화보다 작은 루틴 하나가 결국 돈의 흐름을 바꿔주더라고요.
1. 고정비 점검부터 시작하기
재테크 초보자일수록
‘내가 어디에 얼마를 쓰는지도 모른다’는 게 문제예요.
저는 먼저 한 달간 자동이체 내역을 정리해봤어요.
- 넷플릭스, 왓챠 중복 결제
- 사용하지 않는 앱 정기 구독
- 이체한 적도 없는 카드 연회비
이런 것만 정리해도 매달 3~5만 원은 그냥 줄일 수 있었어요.
한 번만 점검해두면 꾸준히 효과가 나는 부분이라
재테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했던 작업이었어요.
2. 앱테크 활용하기 (리워드 앱, 캐시 적립)
소비를 줄이기 어렵다면
소비한 금액의 일부라도 되돌려받는 구조를 만들어보세요.
- 캐시슬라이드, 오늘의집 출석체크
-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
- 통신사 멤버십 앱 혜택
- 무지출 챌린지 앱
저는 매일 아침 출석체크하는 앱을 34개 돌리는데,5,000원 정도가 쌓여요.
한 달이면 3,000원
이 돈은 따로 통장에 이체해서 자동저축하고 있어요.
3. 식비는 계획형 소비로 전환
식비는 쉽게 줄이기도, 관리하기도 참 어려운 영역인데
계획형 소비로 바꾸면 체감 지출이 확 줄어요.
제가 한 방법은:
- 주간 장보기 리스트 작성
- 3일치 식단 미리 짜기
- 배달앱 쿠폰만 사용하기
- 배달은 한 달 2회로 제한
특히 ‘배달앱 무계획 사용’을 줄이기만 해도
한 달에 5만 원 이상 줄일 수 있었어요.
4. 무지출 챌린지: 돈 안 쓰는 날 만들기
저는 주 1회 무지출 데이를 정했어요.
하루 동안 교통비와 식비 외에는 돈을 전혀 쓰지 않는 날이에요.
기록은 메모장이나 앱으로 남기는데,
“이번 주 무지출 2일 성공” 같은 목표가 생기니까
소비 자체를 의식하게 되고,
불필요한 지출이 줄더라고요.
5. 커피/디저트 소비는 주 단위로 통제
커피값도 생각보다 고정비예요.
예전엔 하루에 한 잔씩 사 마셨는데,
이걸 주 2회 이내로 제한하고
나머지는 직접 내려 마시면서 꽤 큰 금액을 아낄 수 있었어요.
- 아메리카노 하루 한 잔 4,000원 → 월 12만 원
- 주 2회만 사 마시면 → 월 3.2만 원
습관을 약간만 조절해도 9만 원이 남더라고요.
6. 쇼핑 전 24시간 유예 두기
온라인 쇼핑을 줄이기 위해
장바구니에 담은 뒤 바로 결제하지 않고 하루 뒤에 다시 보기라는 원칙을 만들었어요.
신기하게도 하루 지나면
10개 중 7개는 "굳이 안 사도 되겠다"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이 유예 룰 하나로 불필요한 충동 구매를 많이 줄일 수 있었어요.
7. 한 달에 한 번 소비 분석하기
매달 말에 한 번씩
카드명세서를 보면서 ‘지출분석’을 해봤어요.
초반엔 막막했지만 몇 달 해보니
내 소비 패턴이 보이더라고요.
- ‘월급 날 전후에 지출이 늘어난다’
- ‘SNS로 본 제품은 꼭 구매하게 된다’
- ‘야근 날 배달비가 급증한다’
이걸 알게 되면 대응 전략을 만들 수 있게 돼요.
마무리하며
소액 재테크는 결국
얼마 버느냐보다 얼마를 아끼고 남기느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.
요즘처럼 물가가 높고, 급여가 정체된 시대일수록
나의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
‘돈이 새는 구멍’을 막는 게 가장 빠른 재테크입니다.
오늘 공유한 7가지 절약 루틴 중
하나만이라도 실천해보시면
생각보다 큰 차이를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.
다음 글에서는
소액으로 가능한 부업 재테크 아이디어 5가지를 소개해드릴 예정이에요.
실제로 제가 해본 방법 중심으로 구성해볼게요.